문신당하삭시사(文臣堂下朔試射)

매달 20일에 50세 이하의 당하 문신을 대상으로 활쏘기 시험을 보이던 과시이다.
사료에 삭시사(朔試射)가 처음 보이는 시기는 선조 39년(1606)이고, 문신의 삭시사가 처음 보이는 시기는 광해군 10년(1618)이다.
시관(試官)으로는 2품 이상의 문관(文官)과 무관(武官) 각 1명을 차출하였다.
시험 과목은 관혁(貫革) 1과목이고, 그 성적에 따라 상벌을 시행하였다.

[근간] 이강욱, 『조선후기 양반제도』 제4편 양반의 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