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水原)과 파주(坡州)의 마병으로 조직된 기마부대로, 별효사(別驍士)라고도 하였다.
수원의 별효기사는 영조 31년(1755)에, 파주의 별효기사는 영조 41년(1765)에 각각 조직되었다.
이들 별효기사를 대상으로는 조직된 해부터 각각 도시(都試)를 시행하였다.
다만 『대전통편』과 『전율통보』에는 별효기사를 대상으로 도시가 아닌 시재(試才)를 해마다 2월과 8월에 시행한다고 하였다.
『대전회통』에서는 수원이 유수부(留守府)로 승격된 뒤부터 유수영(留守營)이 자체적으로 별효기사를 대상으로 과시를 시행하였고,
파주의 별효기사는 도시로 바뀌었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