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포무사(追捕武士)

황해도에 출몰하는 황당선(荒唐船)을 단속하기 위해 황해수영(黃海水營)에 소속시킨 무사이다.

영조 12년(1736)에 황해수사(黃海水使) 이한필(李漢弼)의 건의에 따라 추포무사를 두었으며, 그 숫자는 약 700명 정도였던 것으로 보인다.

황해수사는 황해별무사의 군안(軍案) 말미에 추포무사를 기록해두고 별무사와 함께 해마다 4차례씩 도시(都試)를 시행하였다.